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가 늘고 있으나 발명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은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공개된 특허와 실용신안 부분에서 여성출원인 비율은 2002년 7.2%, 2003년 8.1%, 2004년 8.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여성 전용 물품인 여성내의(브래지어) 분야의 특허와 실용신안 출원도 1989년-2004년 72건에 그쳐 전체 572건의 12.6%에 불과했다.
또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특허보다 기술수준이 낮은 실용신안 분야의 출원에 집중되고 있고 출원건수도 연도별 편차가 심해 여성발명인이 주도하는 기술분야를 뚜렷하게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발명 영역에 여성전용물품을 비롯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것이 많아 여성특유의 섬세함이 빛을 볼 분야가 적지 않으나 아직 여성 출원의 양이나 질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발명분야에서 남성과 차별화된 여성발명인들의 활발한 활동 및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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