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먼저 유산에 대한 서로의 주장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이민영 씨 측은 어제(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폭행에 의해 유산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민영 : 머리를 수십 차례 때렸습니다.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발길로 걷어차서 차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찬 씨 측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갖고 폭행에 의한 유산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찬 : 민영이를 때린 것은 백번 천번 사죄를 하는데요, 저 때문에 애가 유산되었다는 것은 제가 너무 억울합니다.]
더구나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발로 차, 상대방을 굴러 떨어지게 했다는 말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폭행에 대해서도 서로의 주장이 크게 달랐습니다.
이민영 씨 측은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민영 : 전에도 서너차례 그 이상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찬 씨 측은 서로 때리고 맞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찬 : 제가 그 친구 따귀를 때린 것은 사실입니다. 한 7~8대 서로 주고 받았어요. 그러고서 그 친구하고 저하고 서로 욕설을 하다가 그래서 거기서 끝났어요.]
또 폭행의 원인에 대해서도 서로의 말은 크게 달랐습니다.
먼저 이찬 씨 측은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찬 : 너무 무리한 것을 이야기 했어요. 제가 제 나이 서른한 살에 3억5천의 49평 전세를 산다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더구나 임신 때문에 광고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까지 자신의 탓으로 몰아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찬 : 드라마 끝나고 그 친구한테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집 문제 광고문제는 제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에 대해 이민영 씨 측은 그것과 매번 있는 폭행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이찬 씨의 기자회견 이후 이민영 씨 변호인은 어젯밤 9시, 즉각 반박문을 내고 '이번 사건의 초점은 가정폭력'에 있다며 이찬 씨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가정 폭력이냐, 돈 문제냐.
두 사람은 상반된 주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인데요, 경찰도 이민영 씨가 회복되면 즉시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