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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포근…주말 이후 소한 추위

입력 : 2007.01.03 08:02|수정 : 2007.01.03 08:10

강원산간 대설주의보 해제…동해안 눈·비 오늘 중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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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아침 영동과 영남 해안 지방에는 약한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 강원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는데요, 동해안의 비나 눈은 오전 안에 그치겠습니다.

또 현재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청주와 대전은 불과 100m 앞 밖에 보이지 않는 상태고요, 청주 공항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중부 지방에서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강릉 4도로  춥지 않은 날씨 보이고 있고요, 남부 지방의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북동풍이 불고 있는 동해안지방은 오전까지 비나 눈구름이 영향을 주겠고요, 남부 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은 한때 비가 온 뒤 개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 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2, 3도 가량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는데요, 눈·비가 그치면 소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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