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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실종 여객기 끝내 추락…90명 숨져

한주한

입력 : 2007.01.02 17:50

12명은 생존…악천후 속 무리한 비행이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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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명의 탑승객과 함께 어제(1일) 오후 실종됐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끝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숨졌지만 생존자도 12명이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 여객기는 오늘 오전 인도네시아 중부의 술라웨시 섬 서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군이 정찰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추락한 동체의 잔해를 찾아냈습니다.

[아리핀/구조대 단장 :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의 좌표를 넘겨받아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중입니다.]

항공사 측은 추락현장에서 90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12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인도네시아의 저가 항공사 아담 에어 소속의 17년된 보잉 737 여객기입니다.

어제 낮 승객 96명과 승무원 등 10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이륙한 뒤 1시간쯤 지나 술라웨시 섬 상공에서 실종됐습니다.

두차례 구조신호를 보냈지만 결국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여객기는 악천후 속에 무리하게 비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