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연휴를 쉰 직장인들 대다수는 오늘(2일) 첫 출근해서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출근 첫 날 표정을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7년의 첫 출근길.
사흘간 연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은 시민들은 새출발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양승아/한국휴렛팩커드 신입사원 : 오늘 처음 출근이거든요. 신입사원인데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회사에서 잘 해내고 부모님한테 효도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어제 하루를 쉰 아파트 건설 현장 근로자들은 새해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건축 자재를 나르고 철근을 조이는 일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내집 마련은 까마득해졌지만 새해 소망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맹윤섭/건설 현장 근로자 : 집값이 현재 너무 높아서 집을 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만 집값이 안정이 되고 떨어져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장사가 힘들어 2년동안 쉬었지만 친구를 도와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상수/남대문시장 상인 : 어쩔 때는 하루에 10만 원도 팔기 힘들 때가 있어요. 경기가 좋아졌으면 싶습니다.]
경기가 예전같지 않고 취업은 어렵다지만, 시민들은 지난해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새해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