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일단 평화적 해결 원칙에 합의했다니 새해 시작부터 기쁜 소식이죠. 그런데 세부 사항을 놓고 앞으로 계속될 양측의 대화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장은 강제 철거에 따른 충돌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보시죠.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리 등에는 현재 61가구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남아 있는 가구가 점유한 토지를 국가에 돌려달라는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승소해 강제철거를 위한 법적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2일) 대화가 재개되면서 주민 반발을 무릅쓴 강제철거 사태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이주 합의를 이끌어내 삼사월에는 이주를 완료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전기지 조성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문화재 시굴작업과 성토공사 등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남아있는 주민들이 이주에 합의할 경우 이미 이주하기로 한 주민들과 같은 수준의 지원책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지난 2년동안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해온 주민 대책위가 기지 이전 전면 재협상을 다시 들고 나올 경우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