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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 오늘(2일)은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영태 기자? (네, 수원입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서 강제 철거에 반대해 온 주민 대책위와 정부가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해 6월에 대화가 중단된 뒤 여섯 달만입니다.
화면보시죠.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의 시청 회의실.
지난해 6월 이후 대화를 중단했던 대추리 주민 대표와 정부 실무지들이 여섯달만에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양측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강제 철거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김춘석/주한미군 대책기획단 부단장 : 주민이주와 생계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과 정부 지원사항을 최대한 합의하여 타결하도록 하였습니다.]
양측은 정부와 주민이 각각 세명씩 실무대표단을 구성해 앞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협의는 초반부터 기지 이전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주민측과 보상 문제로 의제를 제한하자는 정부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양측의 공방이 1시간 가까이 계속되면서 회의가 한차례 중단되고 합의문을 5차례나 수정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내일 오전 다시 평택시청에서 대화를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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