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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콩, 세계 유일 완전 '금연도시'

입력 : 2007.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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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홍콩에서 확대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실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모든 실내 사업장 뿐 아니라 공원과 놀이터, 그리고 버스정류장 같은 실외로 금연구역이 대폭 확대하면서 세계 유일의 완전 '금연도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술집 같은 모든 실내 사업장과 해변, 운동장, 공원, 체육관 등 50만 여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 붙은 담배를 들고 들어가면 홍콩 달러로 최고 5천 달러, 우리 돈 약 6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위반 업주는 최고 징역 2년형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트클럽과 가라오케, 사우나, 마작게임방 같은 6개 유형의 업소에서는 업소의 특성상 당장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2년 동안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홍콩내의 84만 명의 흡연자들은 이제 자신의 집 외에는 담배를 피울 장소가 / 사실상 봉쇄된 셈입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