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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을 안고" 시민들 힘찬 첫 출발

남정민

입력 : 2007.01.02 07:38|수정 : 2007.01.02 07:38

전국에 비나 눈…주요 고속도로·국도 밤새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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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에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이 오늘(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새해 첫 출근길, 남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 출근길, 아직 어둑어둑한 이른 시간이지만 서둘러 집을 나선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담아 힘차게 아침을 열었습니다.

[김병후/환경미화원 : 계획했던데로 직장생활 잘 하고요, 건강하게...특히 몸관리 잘 하고, 아이들 잘 키우고 그러고 싶네요.]

자정 이후 서울과 부산, 인천과 수원 등지에는 약한 비가 뿌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이 영상의 기온으로 포근했지만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강원 일부 지역 등엔 눈이 내렸습니다.

대관령에 6.2cm, 울릉도에 12.8cm의 눈이 쌓였고 철원과 춘천 등지에도 한때 눈발이 날렸지만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

동해안으로 이어진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새해 첫 날 해맞이와 연휴 등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로 새벽까지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여주 분기점까지 26km 구간은 오늘 새벽 새벽 서너 시가 돼서야 정체가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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