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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가지각색 새해맞이…"소망은 하나"

송욱

입력 : 2007.01.01 08:04|수정 : 2007.01.01 08:04

세계 곳곳서 다채로운 행사…평화와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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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평양에 날짜 변경선이 있는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먼저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이밖에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2007년 새해맞이 행사,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보다 2시간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의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화려한 불꽃이 2007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장관을 보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시아 각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타이완의 상징 101층 빌딩은 다양한 색깔의 불꽃으로 새해를 밝힙니다.

[타이완 시민 : 새해에는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인들은 108번의 종소리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의 기쁨을 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투명한 풍선을 날리며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일본 시민 : 올해에는 직업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한 해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올해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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