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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절도범 아파트서 추락사

입력 : 2006.12.31 16:13


30대 절도범이 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털려다 집주인이 들어오자 아파트 뒷 베란다를 통해 달아나던 중 추락해 숨졌다. 

31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출입문 지붕에 H(37)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K(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새벽에 쿵하는 소리가 들린 뒤 아침에 아파트 주변을 찾아본 결과 1층과 2층 사이 출입문 지붕에 H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H씨의 상의 안주머니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 22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발견했으며,이는 이 아파트 20층에서 훔친 금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새벽에 집주인이 들어오자 H씨가 뒷 베란다 창문을 통해 달아나려다 추락,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