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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울릉도·제주 최고 6cm 더 내린다

입력 : 2006.12.29 07:59|수정 : 2006.12.29 07:59

낮에도 중부지방 영하권 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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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아침 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대부분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또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고요, 울릉도 독도에만 대설경보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5~6도 가량 더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청주 영하 12도, 춘천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 10도 가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주던 눈 구름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지금은 섬 지방에만 약하게 남아있는데요.

이 구름이 울릉도·독도에만 최고 6cm의 눈을 더 뿌리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울릉도·독도는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영하 2도 등 대부분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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