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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0억 원어치의 가짜 명품시계를 밀수하려던 40대 시계 도매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이 도매업자의 동생과 누이 등 6남매가 모두 가짜 명품 시계 밀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가짜 명품 시계와 시계 부품들입니다.
모두 1만 3천여 점으로 진품가격이 220억 원에 이릅니다.
시계 도매업자 44살 김 모 씨가 홍콩에서 밀수하려다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가짜 명품시계들입니다.
세관 조사과정에서 김 씨의 7남매 중 6남매가 모두 밀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큰형과 쌍둥이 누나 둘은 각각 한 번씩, 막내 여동생은 다섯 번의 가짜 상품 밀수 전과가 있고, 두번의 밀수 전과가 있는 둘째형은 지금 수배중입니다.
이들은 남대문시장에 시계 도매상을 차린 뒤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가짜 명품을 수입해 팔아왔습니다.
이들은 적발을 피하기 위해 시계를 분해해 부품 형태로 수입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밀수 혐의로 김 씨를 구속하고 김 씨의 부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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