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부 해안에서 26일 발생한 강진으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남단 헝춘에서의 지진으로 건물 3채가 무너졌으며 이 가운데 3층 가구점이 무너지면서 일가족 8명이 매몰돼 2명이 숨졌습니다.
또 도로가 붕괴되고 3천여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최소한 6개의 해저광케이블이 손상돼 타이완,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과의 통신에 피해가 예상됩니다.
26일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20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2주내에 규모 5 이상의 추가 여진도 예상됩니다.
타이완 기상당국은 헝춘에서 발생한 지진이 100년만의 최대 규모로 원자폭탄 6개의 위력을 지녔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