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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얇게 입어야 멋쟁이"

입력 : 2006.1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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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게 입고서도 추위에 움츠리는 여성들.

하지만 실내에 들어와서 코트를 벗으면 아예 짧은 소매거나 얇은 옷차림입니다.

[정재은/서울 잠원동 : 실내는 활동성도 있고 따뜻하잖아요. 그래서 단순하고 얇게 입는 편이에요.]

이러다보니 겨울 겉옷 안에 입는 옷은 점점 계절구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보통 블라우스 하면 봄이나 가을에 각광받는 옷인데요.

올해는 장식이 많은 화려한 스타일의 블라우스가 코트나 모피 안에 입는 겨울용 아이템으로 인기입니다.

블라우스는 실크나 레이스처럼 소재가 매끈매끈한 것이 대부분인데요.

모피와 같이 입어도 털이 잘 묻지 않아서 다양한 모피 제품이 인기인 올 겨울 더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목선이 '차이나칼라' 모양으로 올라오고 리본 장식까지 있어서 의외로 보온성도 있는 편입니다.

가슴 부분에 주름장식은 코트를 열고 입었을 때 한층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아예 쇄골이 보이게 목선이 드러나고, 짧은 소매의 여름옷 같은 것도 있는데요.

대부분 벨벳 소재에 보석 장식이 된 화려한 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정민혜/경기도 안양시 :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서 입으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해마다 겨울 겉옷에 받쳐 입는 필수 아이템, 니트의 경우 올해는 목 부분이 길어서 아래로 쳐진 터틀넥 스타일이 많은데요.

올 겨울 터틀넥 니트는 여러 가지 여성스러운 장식들로 투박한 느낌을 없앴습니다.

[윤미옥/여성복매장 점장 : 요즘은 겉옷이 두꺼워지니까 (안에 입는 옷은) 얇은 소재의 여성적이고 주름 장식이 많은 화려한 스타일을 찾는다.]

목 부분이 딱 붙어 올라온 기본 스타일의 니트는 밝은 색이 인기인데요.

장식이 전혀 없고 단순한 형태의 기본 스타일 니트에는 요즘 유행하는 긴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좀 더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한 벌로 계절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경제적 패션 스타일, 겉옷 안에 입는 옷들!

짧고 얇을수록 여성들에게는 더욱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