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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전국에 눈·비 오고 다시 추워져

입력 : 2006.12.26 09:15

서울 낮에도 영하권…내일 강원영동·서해안 많은 눈


성탄절 연휴의 포근한 날씨는 27일까지 이어지다 28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27일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지방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성탄절의 포근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목요일께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2.7도, 수원 0.8도, 춘천 영하 0.5도, 강릉 4.0도, 대관령 영하 10.1도, 청주 1.6도, 대전 영하 0.1도, 전주 2.0도, 광주 3.7도, 대구 2.4도, 부산 9.3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7∼12도의 분포를 보이며 성탄절과 비슷한 정도의 날씨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껴 동두천, 충주, 영월, 안동 지역의 시정이 100m에 불과하고 춘천 400m, 대전 700m 등에 머물고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경북 영덕군·포항시·경주시, 부산, 울산, 경남 양산시·김해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이 같은 날씨는 27일 오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조금씩 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지방과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28일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지난 뒤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28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1도를 나타내며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며 추위는 29일 절정을 보이다가 차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