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기관을 사칭해 전화를 건 뒤 개인 정보를 알아내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법원도 사기 전화에 악용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ARS 전화를 건 뒤 법원 직원이나 검찰청 수사관 등을 사칭하며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다는 신고 건수가 이달 들어 2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은 ARS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원이 전화를 걸어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 일이 없으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 되며 의심스런 전화를 받으면 수사 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