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건전성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스닥시장의 횡령· 배임 사고가 지난 해보다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 들어 횡령·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18개사로 지난해 15개사에 비해 3개사가 늘어났으며, 총 사고 금액은 천122억원으로 지난해 934억원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사고들은 전·현직 대표이사나 최대주주, 주요 경영진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취악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급증한 우회상장 등으로 인해 경영권 변동이 잦아진 것도 횡령 사고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