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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도주한 40대 수배자 검거

입력 : 2006.12.24 16:41

경찰 감시 느슨한 틈타 도주


감시소홀을 틈타 경찰서에서 도주했던 40대 기소중지 자가 20여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서 사무실에서 도주했던 박모(47.대전 서구 내동)씨를 이날 오후 3시30분께 박씨가 은신해있던 대전 서구  갈마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호송중이다. 

사기 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인 박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45분께 대전시 서구 갈마동의 한 식당에서 검거돼 둔산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 사무실로 호송됐으나 경찰이 신병 인수인계를 협의하느라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사무실을 빠져 나와 도주했다. 

박씨는 지난 7월5일 성인PC방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이모씨로 부터 2차례에 걸쳐 5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전 서부경찰서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도주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신병 인수인계과정에 관계된 경찰들을 상대로 진상조상를 벌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