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함께 시작된 성탄절 연휴는 눈·비 없이 포근한 가운데 구름만 많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 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성탄절인 모레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겠으며 특히 낮 최고기온은 철원이 7도, 부산이 14도까지 올라 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성탄절인 25일도 서울 아침기온 영상 2도, 낮 8도, 철원은 아침 영하 6도, 낮 영상 6도, 부산 아침 영상 6도, 낮 14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느리게 이동하는 대기 파동(저주기파)의 차가운 흐름이 11월 초부터 한동안 지속되다가 따뜻한 흐름으로 바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다음주 목요일인 28일께 한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또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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