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가 올해는 아시아 국가들에 끔찍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필리핀은 반정부 소요사태와 정국불안, 태국은 쿠데타를 겪었고, 한국과 타이완은 정권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한 해였다고 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특히 한국과 대만의 상대적으로 젊은 두 통치자가 국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지지율이 비탄에 빠져드는 것을 목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잡지는 이런 사건들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전환이 아직도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이 각종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여론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뉴스위크는 또 세계화로 인한 불평등으로 경제 성장의 과실이 모든 이에게 돌아가지 않아 일거리와 보조금 등으로 빈곤층의 불만을 달래줄 수 있는 지도자들의 권한도 더 줄어든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