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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예산안 처리…핵심 쟁점 이견

김우식

입력 : 2006.12.22 11:00

사학법 문제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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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2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새해 예산안 등 1백여 개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을 펴온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100여 개 법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여야는 어젯밤 늦게까지 막판 조율을 벌여 238조 원 규모의 전체 예산 가운데 예산안에서 1조 3천억 원 기금에서 3조 9천억 원을 감액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남북교류협력기금과 홍보 예산등 민감한 예산에 대해서는 감액과 증액액수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가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예산안 처리는 내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임시국회의 최대쟁점인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내년 임시국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사학재단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개방형 이사제 등 핵심부분에 대한 재개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일부 기독교 목회자들의 사학법 불복종 투쟁을 우려하며 한나라당이 종교인들이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종교 지도자까지 삭발에 나서는 등 사학법에 대한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여당은 한나라당이 제시한 재개정안을 수용하라고 거듭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사학법 재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