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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한시 반쯤 전남 진도 해역을 지나던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선적의 1300t급 화물선에서 원인 모를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불길이 잡힌 뒤 선체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기관실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항해사 42살 류 모 씨 네 명이 미처 탈출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