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BDA 금융제재 선해결 고집 굽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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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과 미국이 베이징 6자회담에서 회기를 하루 더 연장해 가며 협상을 벌였지만 금융제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욱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은 오늘(21일) 하루동안 두차례나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BDA 금융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힐/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 북한은 금융제재 문제와 핵폐기 논의를 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문제에만 집중해 다른 주제를 논의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은 BDA 문제는 달러위조와 돈세탁 같은 법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글레이저/미 금융실무회의 대표 : 이제부터 불법금융 우려에 초점에 맞춰야 합니다. 다음달 만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고 장소는 뉴욕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6자회담은 회담을 재개했다는 사실 말고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다음 회담 날짜만 잡고 내일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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