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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매트류 사용시 '저온화상' 주의보

하현종

입력 : 2006.12.21 22:11|수정 : 2006.12.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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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쌀쌀한 날씨에 전기장판 같은 전열 매트 많이들 쓰시죠? 그런데, 별로 뜨겁지 않다면서 마음 턱 놓고 잠드셨다간 큰일나실 수 있겠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54살 김현순 씨는 전기매트를 생각하면 아직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전기매트를 켜놓고 깜빡 잠이 든 사이 연기와 불꽃이 튀면서 등에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김현순/피해자 : 누워있는데 연기가 나면서 등이 뜨거워요. 그래서 이게 왜 이런가 놀라서 일어나서 보니 연기가 이렇게 시커멓게 이렇게 쭉 올라오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소보원에 접수된 전열제품 관련 피해 사례는 지난 4년동안 142건.

화상을 입은 경우가 전체의 28%로 가장 많았고, 감전이나 연기에 의한 질식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고 전열제품은 전기 장판이 68건, 전기매트가 48건 전기뜸질기가가 16건 순이었습니다.

전열기구를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 자체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섭씨 60도 이하의 온도라고 하더라도 오래 사용하면 이른바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원희/소보원 소비자안전센터 : 저온화상의 경우에는 자각 증상이 없이 진행되거나 피부 깊숙히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보원은 저온화상을 막기 위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전열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전원코드 훼손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