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금융소위 고액권 발행 의견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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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랫동안 논란이 돼왔던 고액권 지폐 발행 문제가 마침내 발행하는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08년쯤 10만 원 지폐가 나올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회 금융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10만 원권 등 고액권 발행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여러 부작용을 이유로 반대를 고수해왔던 재경부도 마침내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임영록/재정경제부 차관보 : 그동안의 신중한 입장에서 여러가지 장점이나 단점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많이있다라는 측면의 의견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행 최고액권인 1만 원권 지폐가 나온 것은 지난 1973년.
이후 30여 년 동안 GDP가 60배, 국민소득이 40배, 물가가 12배 가량 커진 것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있습니다.
현재 OECD 국가들의 최고액권 평균가치는 37만 원. 우리나라 1만 원권이 액면가치가 가장 낮습니다.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새 지폐의 인물 도안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왕용기/한국은행 발권국장 : 고액권 발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듯 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현재 한국은행법을 개정해 발행할 것인지, 아니면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낼 것인지, 방법론에 대한 막판 협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합의가 이뤄진다면, 준비 기간 2년을 거쳐 빠르면 2008년 하반기에 10만 원권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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