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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부지역에서 아침 시간에 여성들을 성추행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아침 서울 홍제역.
학교에 가던 17살 홍모 양이 근처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에게 성추행당했습니다.
홍양은 경찰에서 이 남성이 다리를 절며 건물 올라가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해 건물로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홍양은 또 용의자가 범행 뒤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까지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잠시 뒤 인근 초등학교 근처에서도 15살 김모 양이 같은 방법으로 성추행당했습니다.
오전 9시쯤에는 같은 초등학교 근처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주차 중이던 여대생에게 돈을 요구하다 달아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지난 달 출소한 23살 윤모 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윤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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