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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짜리 돌 자유자재로 쌓는 로봇 국내최초 개발

입력 : 2006.12.21 15:25


5t짜리 돌을 자유자재로 쌓을 수 있는 로봇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21일 국립창원대 메카트로닉스 연구원과 공동으로 방파제 등의 돌을 쌓을 수 있는 로봇인 스톤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팔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스톤맨은 굴착기에 버킷 대신 로봇팔이 달린 형태로 이 로봇팔은 굴착기의 동력을 이용해 5t까지의 물체를 전후좌우상하로 운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톤맨을 활용하면 방파제 돌 쌓기, 하천제방 축조, 조경, 무거운 물건 조립.철거, 옹병축조, 차에 물건 싣기 등을 할 수 있다.

해양부는 그동안 항만공사를 하는 경우 방파제를 쌓을 때 굴착기 버킷에 체인을 걸고 기능공이 가리키는 돌을 집어 지정된 장소에 짜맞추는 방법을 써 기능공이 버킷에 깔리는 등 산재발생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스톤맨 개발로 기능공은 무선 조작기를 통해 로봇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돌을 쌓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양부와 연구원은 스톤맨 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12억 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물속에서도 돌을 쌓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