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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해 예산안 '이르면 내일 처리' 조율

박진원

입력 : 2006.12.21 14:17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새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새해 예산안이 이르면 22일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21일 오후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새해 예산안을 내일 중 처리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나라 살림을 돌보는 정당이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 입장에서 예산안 처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라며 "내일 중이라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원내 관계자는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산하단체에서 낭비와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법안인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는 여야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법안 처리가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