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낯선 곳에 갈 때 2~3번 길을 물어야 겨우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행정자치부가 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사람에게 물어야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40.4 %에 달했다.
특히 '목적지를 찾기 위해 2~3번 정도 길을 물어야 했다'는 응답은 56.1%에 달했다.
또 현행 지번방식의 주소·도로명 표시방식에 대해선 '목적지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62.2%에 달해 현행 표기법이 낯선 곳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현재의 주소체제에 대해선 '길찾기가 어려워 바꿔야 한다' 61.7%, '정보화 사회에 뒤떨어진다' 23.8% 등으로 불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중인 도로명 주소 표기 방식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57.8%로 나타나 개선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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