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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박태환 잡아라"…10대 스타 '돌풍'

한승구

입력 : 2006.12.19 07:49|수정 : 2006.12.19 07:49

광고업계, '모시기 작전' 돌입…광고 효과 수백억 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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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와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의 박태환 선수, 광고업계에서는 벌써 이 두 10대 선수 모시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김연아 선수가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자 국내의 한 리서치 회사는 광고효과를 54억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별중의 별'로 등극한 김연아의 광고 효과는 이미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는 점과 10대 소녀의 맑은 이미지가 매력이라는 분석입니다.

[정석태/스포츠리서치업체 대표 : 이번에 시청률도 높고 언론의 노출빈도도 높기 때문에 지난 대회와 비교해 봤을 때 훨씬 더 높은 광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연아에게는 우승 직후 광고 출연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데 우선 오는 21일 국내 한 은행광고에 출연합니다.

아시안게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박태환 역시 광고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박태환은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한두 편 광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아시아의 별 박태환.

10대 스타들의 돌풍은 경기장 밖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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