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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8일)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십년감수 한 분들 많으실 텐데, 얼어붙은 골목길,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고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이경선/인천 만수동 : 오늘 나와 보니까 얼음도 얼어 있고 그래서 목도리도 하고 나왔는데 너무 춥다.]
일부 주택가 이면도로는 눈이 그대로 얼어 붙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주차하는 승용차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퀴는 연신 헛돌았습니다.
시민들은 보폭을 최대한 줄이고 내리막길을 아슬아슬하게 걸어 내려갔습니다.
[서임철/서울 홍은동 : 집 앞에서부터 조심조심 까치발 딛고 여기까지 내려왔어요.]
얼음판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44살 임 모 씨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졌습니다.
[임 모씨/빙판길 낙상사고 환자 : 아침에 출근하다가 빨리 걸었는데, 뒤로 넘어진 것 같아요. 깨어보니 병원인데 기억이 잘 안 나요.]
눈이 그친 뒤라도 골목길에 얼어붙은 눈을 치우고 얼음이 언 곳에는 흙이나 염화칼슘을 뿌려둬야 뜻하지 않은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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