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 보험료 평균 9.5% 인하
동영상
현재 56살의 7년 무사고 운전자가 가족 한정 운전을 할 경우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27만 8천 원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30만 2천 원으로 8.6%나 대폭 인상됩니다.
이는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 되자 보험사들이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할인율을 낮췄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5년 무사고의 경우 지금은 보험사 구별 없이 50%를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가장 많이 할인해 주는 회사의 경우 48%에 불과합니다.
또 무사고 6년은 55%에서 51%로 7년 무사고는 60%에서 56%로 각각 할인률이 낮아집니다.
또 최고 60%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기간이 현행 7년에서 8년으로 1년 더 길어집니다.
반면 신규 가입자의 보험료는 지금보다 평균 9.5%가 인하됩니다.
또 41살의 3년 무사고 운전자의 경우 부부 한정 운전으로 35세 이상 운전특약이면 평균 7.8%가 싸집니다.
한마디로 보험사들이 안전운전을 해 온 장기 무사고 운전자들은 박대하고 상대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초보운전자들을 환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험사 경영 잘못의 책임을 무사고 우량 운전자들에게 전가하는 처사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또 보험료 할인제도의 본래 취지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 : 보험료 할인 취지는 장기적으로 사고 발생확률을 줄이고 우량운전자를 우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인데 그것을 무시하고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장기무사고 우량 운전자들을 홀대하는 자동차보험사들의 일방적인 할인률 조정.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지켜볼 일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