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40명 2천 182억 원으로 최다
지방세를 1억 원 이상 장기간 체납한 사람들의 명단이 사상 처음으로 18일 공개됩니다.
행정자치부는 바뀐 지방세법에 따라 전국에서 1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1천149명의 명단을 18일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모두 3천 602억 원이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640명에 2천 182억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최고 체납자는 개인은 38억 원을 내지 않은 이 모 씨가, 기업은 49억 원을 내지 않은 한 가스회사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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