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주도한 혐의자 1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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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과천 경마장에서는 폭설로 경주가 취소되면서 입장객들의 거친 항의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곳곳의 골프 연습장 철탑이 눈의 무게를 못이겨 쓰러졌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사람들이 과천 경마장 건물에 눈덩이를 던져댑니다.
마침 눈에 띈 경마장 직원들을 위협하고, 경비 초소에는 불까지 질렀습니다.
오늘(17일) 예정됐던 경주가 폭설로 취소되자 입장객 3백여 명이 격분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입장객 : 준비가 안됐으면 아예 입장 시키질 말았어야지. 왜 입장을 다 시키고 안된다는 얘기야.]
결국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소동은 잠잠해졌습니다.
경찰은 난동을 주도한 혐의로 33살 김모 씨등 18명을 입건했습니다.
인천 간석동의 골프연습장에서는 그물에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30m 높이의 철탑 7개가 무너졌습니다.
서울 녹번동에서도 골프연습장 철탑이 쓰러져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연습장이 비어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과천시 범박동의 양파 재배 비닐하우스 6동 등 경기도내 비닐하우스 7동이 폭설로 붕괴됐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비닐하우스 추가 붕괴에 대비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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