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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송년회 문화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신 송구영신'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아닐까요?
이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이들과 산타할아버지들이 한 데 어울려 송년 파티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 제과업체의 자원봉사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직접 산타할아버지가 됐습니다.
백명에 가까운 아이들을 위해 사랑이 가득한 선물 보따리를 펼칩니다.
[조용준/제과업체 자원봉사동아리 : 연말 쓸쓸히 보낼 수 있는 우리 아이들 찾아 다니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때 더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한 외국계 회사 직원들은 연말이 더욱 쓸쓸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았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쓰지 않는 생필품 등을 직원들이 직접 마련했습니다.
적적한 연말에 너무나 소중한 선물입니다.
서울 시내 한 경찰서에서는 지역사회에 많이 모여 사는 새터민들을 위해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매년 북에 남은 가족 때문에 더욱 쓸쓸한 연말.
하지만 이웃의 조그만 관심 덕택에 어느 해보다 넉넉해 집니다.
[이 모씨/새터민 : 한국땅에 와서 아이를 낳고 마음이 슬펐습니다. 그런데 덧저고리, 미역 갖다주셔서 미역도 맛있게 먹고…]
한해를 돌아보는 송년회, 주위를 돌아보는 넉넉한 마음이 조금만 더해진다면 의미있게 지난 일년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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