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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상장사 '감자 봇물'…투자 유의

최선호

입력 : 2006.12.17 10:29


연말로 접어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자본감축, 즉 감자를 단행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감자 실시를 결정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14개사, 코스닥시장 44개사 등 모두 58개사이며 이중 15.5%인 9개사가 12월 들어 감자 결정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9개사 가운데, 아직 감자 사실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2개 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기업은, 감자 결정 이후 모두 주가가 추락했습니다.

연말에 감자 실시 기업이 늘어나는 것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은 자본잠식 등에 따른 증시 퇴출을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감자를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