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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병원서 어린이 7명 희귀박테리아 감염"

한주한

입력 : 2006.12.17 10:27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병원 두 곳에서 어린이 7명이 희귀한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이중 한 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돼 관계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LA 보일하이츠병원과 화이트메모리얼병원에서 각각 5명과 2명의 어린이들이 녹농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신생아와 소아과 중환자실의 신규 환자 입원을 중단시켰습니다.

녹농균은 물이나 토양 등에서 발견되고 신체 접촉이나 음료수 등을 통해 전염되며 일반인들은 면역력을 갖고 있어 병원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미숙아나 저체중 유아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병원측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새 환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소아과 이외의 다른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