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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에어컨·컴퓨터도 이젠 생필품"

입력 : 2006.12.15 16:17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전자레인지와 가정용 에어컨, 컴퓨터 등 10년 전에는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제품들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가 10월18일부터 9월9일까지 2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 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자레인지를 생활필수품으로 여긴다는 응답자는 68%로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가정용 에어컨을 생필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자도 71%로 10년 전 51%에 비해 19%포인트 늘었다. 

응답자들은 가장 중요한 생활필수품으로 세탁기를 꼽았으며 승용차와 건조기가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1996년 조사에서는 승용차가 1위였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2, 3위 순이었다. 

또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경우 노년층보다는 젊은층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들 제품 외에 TV 세트, 식기세척기, 케이블 또는 위성 TV 등 모두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사치품으로 아니면 생활필수품으로 여기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 한계는 ±2.5%.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