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대입에서 개천의 용이 멸종된 까닭?

입력 : 2006.12.15 15:39

SBS '그것이알고 싶다' 교육 현실 고발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해마다 입시철이면 '개천 에서 난 용'들이 속속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열심히 공부 해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개천 출신 용'들은 미담이고 귀감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개천의 용'들이 멸종했다고 한다.

16일 밤 11시 방송되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교육의 배신, 개천의 용 은 없는가'를 방송한다.

과거 고도성장 시절 교육은 '계층 이동의 통로'였다.

비록 자신은 어렵더라도 자식에게는 더 나은 삶을 물려줘야 한다는 부모들의 헌신적인 교육열에 힘입어 전국 방방곡곡 '개천에서 용 난 인물들'의 성공담이 넘쳐났다.

불과 한 세대 전의 일이다.

그러나 요즘 명문대 진학 현상을 살펴보면 교육은 부모 세대의 부를 자식세대에 게 물려주는 '계급 세습의 통로'가 됐다고 한다.

방송은 사교육의 부담에 무너지는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오히려 교육이 계층간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는 현상을 고발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