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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집행부가 기념품 납품업체 선정 비리로 전격 사퇴했습니다.
노조집행부는 지난해에는 취직장사로 구속된 적도 있습니다.
노조가 권력화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다음달 들어설 새 집행부는 생각이 좀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민노총의 꼭두각시 놀음에서 벗어나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에 열중해주었으면 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만 13차례 파업을 했으니 한 달에 한 번 꼴입니다.
11만 대나 생산차질을 빚었고 1조 6천억 원을 손해봤다는군요.
1조 6천억 원이면 1만 명 정도의 연봉에 해당하는 큰 액수입니다.
12번의 파업명분이 조합원 이해와는 아무 상관없는 정치투쟁들이었습니다.
노사 로드맵, 비정규직 법안 저지에 뛰어들더니 한미 FTA 반대에도 나섰습니다.
자동차 수출을 더 늘릴 수있는 기회도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경쟁상대인 일본의 도요타는 56년 무파업 행진을 계속하며 생산원가 줄이기에 노사가 함께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미망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힘들게 마련해온 자리를 도요타에 넘겨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입니다.
현대차 노조 새 집행부는 남의 장단에 놀아나는 괜한 놀음판을 하루 빨리 걷어 치워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역할이 없다고 판단한 대림산업 노조가 자진해산한 사실도 상기하기 바랍니다.
시대 흐름에 맞는 노조의 역할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