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반값 아파트' 공급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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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정부는 15일 오전 이른바 '반값 아파트' 공급 방안을 놓고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 부동산특위는 공공택지를 전면 공영개발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가칭 '공공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정부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별법안은 국민임대와 환매조건부, 그리고 토지임대부 주택 등의 혼합 형태로 싼 값에 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청와대에서도 이런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은 물론 주택공사가 내년에 토지임대부 분양을 시범 실시할 방침이어서 당정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