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지난해 총 3천49만㎘의 맥주를 지난해 마셔 3년 연속 세계 제1맥주 소비국이 되었다고 일본의 기린맥주가 13일 밝혔다.
이는 세계 전체 소비량의 19.5%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5.2% 늘어났다.
기린측은 중국의 경제성장이 내륙으로 확산되고 그 곳의 맥주 소비를 촉진하고 있는 것이 소비증가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이 지난해 세계 맥주 소비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브라질,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건강에 눈을 뜬 소비자들이 알코올 도수가 더 낮은 제품들을 선호하기 시작한 브라질과 러시아의 맥주 소비자들은 2004년보다 뚜렷하게 더 많은 양의 맥주를 지난해 마셨다.
일본인들은 2004년보다 3.1% 줄어든 634만㎘의 맥주를 마셔 6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중국인들이 마신 양에 비하면 약 5분의1 수준이다.
2005년 세계의 맥주 소비는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1억5천596만㎘에 이르러 20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도쿄돔' 야구 경기장을 126차례나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기린맥주는 밝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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