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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새해 소망 1위는 '취업'

입력 : 2006.12.14 16:32

듣기 싫은 질문 '취업했니?'


대학생들이 2007년에 가장 이루고 싶어하는 소망은 취업과 애인 만들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과 대학생 공모전미디어 씽굿(www.thinkcontest.com)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356명에게 '대학생 2007년 희망뉴스'를 조 사한 결과 응답자의 28.9%가 '취업'을 내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고 답했다. 

'애인 만들기'를 꼽은 응답자가 21.3%였고 14.3%는 '토익·토플 등 좋은 영어 성적'을, 12.6%는 '자격증 획득'을, 8.4%는 '유학·어학연수'를 이루고 싶어했다. 

내년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했니'라는 질문이 22.2%로 가장 많이 선택돼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했고 '애인도 없니'(17.1%), '잠만 자니'(15.25), '헤어져'(12.9%), '일찍 들어와'(10.1), '왜 그렇게 뚱뚱하니'(9.0%) 등도 듣고 싶지 않은 말로 꼽혔다. 

반면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뭐든 잘하네'(31.5%), '돈 많이 벌었네'(22.5%), '취업 축하해'(13.2%), '사랑해'(12.4%), '날씬해졌네'(5.6%) 등의 순이었다. 

2007년 사회경제분야 희망뉴스로는 '취업률 100% 시대 돌입'(43.4%), '다양한 일자리 창출'(21.0%), '부동산 가격 안정'(10.1%), '사회복지제도 강화'(8.4%), '주가 2천 포인트 돌파'(7.9%) 등으로 조사됐다. 

정치 분야에서는 '일본, 독도는 한국땅 천명'(36.2%)로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뽑혔고 이어 '남북 정상회담 개최'(29.5%), '대선, 즐거운 국민축제의 장'(12.6%), '여야 정책대결 발전 기대'(10.7%)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스포츠 분야 희망뉴스 1위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축구 유럽파 승승장구 소식'(30.9%)이었으며 이 밖에 '한국영화 세계 인기'(25.8%), '전세계 무비자 여행가능'(21.9%), '한류 열풍 세계로 확산'(8.4%) 등이 선택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