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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금발의 6대 '제임스 본드' 한국행

송호금

입력 : 2006.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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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배경과 최첨단의 무기, 그리고 검은 머리의 세련된 신사!

007 시리즈죠?

2006년, 제임스 본드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6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역대 본드 중 유일한 금발에다가 악당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캐스팅 당시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대니얼 크레이그/영국 영화배우 : 긴 과정을 거쳐 캐스팅됐는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약간 두려움도 있었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가족,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축하주를 마셨다.]

총 한방과 황당한 신무기로 상대를 제압하던 기존의 제임스 본드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는 맨 주먹 하나로 악당들과 맞섭니다.

때문에 연습단계에서부터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대니얼 크레이그/영국 영화배우 :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했고 음식도 조절하고 담배도 끊었다. 침몰 장면을 촬영하느라 1주일 동안 거의 물탱크에서 생활했다. 지쳐서 몸이 녹초가 될 지경이었다.]

영국의 연기파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한국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표현했는데요.

실제로 박찬욱 감독의 열혈 팬이라고 합니다.

[대니얼 크레이그/영국 영화배우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모두 다 봤다. 너무 좋았다.]

이미 세계 54개국에서 개봉된 새로운 007 시리즈.

개봉 3주 만에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새로 태어난 제임스 본드.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