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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한 소아과 병동.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마사지 교실이 한창입니다.
[이성진/경기도 수원시 : 아기를 벗겨놓고 마사지를 처음 해봤는데 아기가 더 사랑스럽고 좋다.]
[임선희/경기도 용인시 : 마사지 하면서 다리 펴주고 하니까 굉장히 시원해 하고 기분좋아하는 것 같아서 자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 ABC 방송은 소아과 전문의 브라운 박사 연구를 인용해 마사지를 받는 아기의 경우 덜 보채고 잠도 더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육기환/분당차병원 정신과 교수 : 마사지를 해주면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분비가 돼서 아기들이 더 잠을 잘 자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마사지를 받은 아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현저히 낮았습니다.
이때 줄어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아기들의 몸 건강까지도 좋게 하는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드는 대신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마사지 효과는 미숙아나 저체중아에서 더 높습니다.
[황남숙/분당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간호사 : 체중 증가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보통 아기를 자극을 해주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그러다 보면 체중 증가까지 이어진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다.]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마사지 시간을 정해놓기 보다는 아기를 안고 있을 때나 우유를 먹일 때, 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손이나 발을 만져주고 등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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