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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도 회장, 계열사서 10억여 원 받아

남정민

입력 : 2006.12.14 08:02|수정 : 2006.1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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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동부지검은 주수도 회장이 계열사에서 10억여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주 씨가 그룹 경영이 악화된 지난 1월부터 석 달 동안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계열사인 제이유백화점으로부터 매달 3억여 원씩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제이유 사업자들에게 특별보상수당 명목으로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로비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는 아직 포착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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