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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과속차량 2중 추돌사고…3명 부상

김정윤

입력 : 2006.12.13 09:32|수정 : 2006.1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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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입니다. 어젯(12일)밤 일산 자유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또 서울의 한 재래 시장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김정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자유로 이산포 나들목 근처에서 파주 방향으로 달리던 29살 박모 씨의 스포츠카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가 크게 부서지고, 스포츠카 운전자 박 씨와 승용차 운전자 41살 김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몰면서 앞선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숭인동의 원단도매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8살 이모 씨의 가게에서 시작해 점포 5곳을 잇따라 태우고 2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가게 안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전주시 38살 이 모 여인의 집에서 이 씨가 흉기에 가슴을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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