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개방형 이사제 개정안 계속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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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둘러싼 힘겨루기로 어제(11일) 하루 파행운행됐던 임시국회가 오늘(12일) 정상화됐습니다. 여야는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사학법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국회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임시국회 첫 날 일정을 거부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국회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산결산특위는 오전부터 내년도 예산심사에 들어갔고 국방위와 법사위 등 5개 상임위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최대쟁점인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는 오전 간사회의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개방형 이사와 임시이사제도의 개정을 요구하며 여당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총동창회나 학부모회에게도 개방형 이사 추천권을 주자는 한나라당안은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여당이 수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요구한 개방형 이사제 개정은 불가하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지만 조심스럽게 타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사학법뿐 아니라 로스쿨법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혀 두 법안의 연계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회의결과를 검토한 뒤에 앞으로의 임시국회 일정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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