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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왕중왕' 고교 1년생이 울렸다

입력 : 2006.12.12 16:58|수정 : 2006.12.13 00:14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KBS의 '도전! 골든벨' 2006 왕중왕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순심고 1학년 윤문열(17)군은 지난 10일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53~60대 골든벨 주인공 8명과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각 학교 대표들이 모두 출연해 겨룬 서바이벌전에서 우승했다.

앞서 윤 군은 지난 5월 순심학원 개교 7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327회 '도전! 골든벨' 녹화에서 찬스없이 50문제를 모두 맞혀 56대 골든벨 주인공이 됐다.

보험업을 하는 윤형근(46)씨와 순심여중 교사인 송미혜(46)씨 사이에 태어난 2남중 맏이인 윤 군은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다양한 독서가 문제풀이에 도움이 됐다는 윤 군은 의사가 된 뒤  세계보건기구에서 근무하는 것이 꿈이다.

어머니 송 씨는 "기말시험 기간이라 피곤했는데 막상 녹화에 들어가니 욕심이 생겼다고 아들이 말했다"며 "시골에서 자란 학생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칠곡=연합뉴스)